이항정리는 아래식을 전개하여 각 항의 계수를 조합의 형태로 나타낸 것입니다.
(a+b)n(a+b)n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 식을 전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a+b)n=∑nr=0nCr⋅an−r⋅br(a+b)n=∑nr=0nCr⋅an−r⋅br
간단한 예시를 통해서 이해한 뒤, 개념을 확장하도록 하겠습니다.
a+b의 세제곱은 a+b를 세번 곱한것입니다.
(a+b)3=(a+b)(a+b)(a+b)(a+b)3=(a+b)(a+b)(a+b)
전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a+b)3=(a+b)(a+b)(a+b)=a3+3a2b+3ab2+b3(a+b)3=(a+b)(a+b)(a+b)=a3+3a2b+3ab2+b3
이 전개식을 '조합'으로 이해해봅시다. 첫번째 항인 a세제곱은, (a+b)라는 각 인수에서 a를 뽑아서 곱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a+b)(a+b)(a+b)=a3+3a2b+3ab2+b3(a+b)(a+b)(a+b)=a3+3a2b+3ab2+b3
우변의 두번째 항은 a 두개와 b 하나를 뽑아서 곱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a+b)(a+b)(a+b)=a3+3a2b+3ab2+b3(a+b)(a+b)(a+b)=a3+3a2b+3ab2+b3
그런데 위와 같이 뽑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a a b
a b a
b b a
이 세가지가 3이라는 계수가 된 것입니다. 조합으로 생각해보면 (a+b)(a+b)(a+b) 세개의 인수에서 a가 곱해질 두개의 인수를 뽑는 경우의 수와 같습니다. 이 원리를 적용하면 아래와 같이 조합 형태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a+b)3=(a+b)(a+b)(a+b)=3 C3a3+3 C2a2b+3 C1ab2+3 C0b3(a+b)3=(a+b)(a+b)(a+b)=3 C3a3+3 C2a2b+3 C1ab2+3 C0b3
숫자가 더 큰 예제를 풀어봅시다.
(a+b)7(a+b)7
앞의 원리로 증명해봅시다. 먼저 모든 인수에서 a가 뽑히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7개의 인수에서 a가 곱해질 7개의 인수를 고르는 것이므로 아래와 같이 표현됩니다.
(a+b)7=7C7a7(a+b)7=7C7a7
다음은 a가 6개 곱해지고, b가 1개 곱해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a+b)7=7C7a7+7C6a6b(a+b)7=7C7a7+7C6a6b
그 다음은 a가 5개 곱해지고, b가 2개 곱해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a+b)7=7C7a7+7C6a6b+7C5a5b2(a+b)7=7C7a7+7C6a6b+7C5a5b2
이렇게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n제곱으로 일반화시켜봅시다.
(a+b)n=nCnan+nCn−1an−1b+nCn−2an−2b2+...++nC0bn(a+b)n=nCnan+nCn−1an−1b+nCn−2an−2b2+...++nC0bn
위와 같은 전개방식은 a를 중심으로 전개한 것입니다. b를 중심으로도 전개가 가능합니다.
(a+b)n=nCnbn+nCn−1bn−1a+nCn−2bn−2a2+...++nC0an(a+b)n=nCnbn+nCn−1bn−1a+nCn−2bn−2a2+...++nC0an
두 식이 동일하구요. 관점의 차이입니다. a를 뽑는다고 생각할지, b를 뽑는다고 생각할지의 차이입니다.
이번에는 시그마기호를 이용해서 표현해봅시다. b를 중심으로 전개한 식에 적용하겠습니다.
(a+b)n=∑nr=0nCr⋅an−r⋅br(a+b)n=∑nr=0nCr⋅an−r⋅br
결과만 외우시면 안되구요. 스스로 이항정리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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