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c/쉬운 수학이야기

라마누잔이 천재임을 증명하는 일화?

by bigpicture 2022. 9. 29.
반응형

라마누잔은 인도의 전설적인 수학자입니다. 라마누잔은 인도에서 독학으로 수학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라마누잔은 자신의 연구 내용을 케임브리지 대학교 하디에게 보냈고, 하디는 라마누잔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그를 초대합니다. 이때부터 라마누잔은 하디와 함께 수학을 연구합니다. 라마누잔은 병에 걸리게 되고 병원에 입원합니다. 하디는 병문안을 하러 라마누잔을 찾아갔고, 이때 오늘 소개할 일화가 등장합니다. 

 

하디는 자신이 타고온 택시 번호가 1729 라고 말합니다. 지루한 1729 라며 나쁜 징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라마누잔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1729는 두 세제곱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고, 그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수에요. 하나는 $9^3+10^3$이고, 다른 하나는 $1^3+12^3$ 입니다."

 

매트파커의 책 '차원이 다른 수학'에서 이 이야기를 읽고 라마누잔의 천재성에 감탄했었는데요. 더 찾아보니 라마누잔은 위와 같은 계산결과를 즉석에서 찾아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1729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었고 노트에 기록해 놓았다고 합니다. '기억'하고 있던 정보였던 겁니다. 

 

반응형

댓글